드디어 2021년 수능시험이 끝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이 있었을텐데요,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가채점을 이미 해보았을 겁니다. 말그대로 가채점이기 때문에 정확한 채점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수능 난이도 분석을 참고해 합격을 위한 전략을 짜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2021 수능등급컷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시 업체에서는 수능 종료 직후에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원점수 기준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을 공개했습니다.
주요 영역의 예상 1등급컷은 국어 87~89점 수학 가형 92점, 나형 88~92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채점이 완료되지 않았기에 추후 변화할 수는 있습니다.
23일에 받게 되는 성적표에는 원점수는 표기 되지 않습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그리고 등급이 표시되는데요, 시험이 어려워서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가 높고 문제가 쉬워서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가 낮아집니다. 즉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는 점수입니다.
1교시 국어영역의 점수는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쉬웠던 것으로 분석을 하는데 실전 경험 못한 수험생들이 1교시에 긴장을 한 탓일까요? 예상보다 낮게 형성된 분위기 입니다.
국어영역은 업체에 따라 1등급컷 추정치가 차이를 보였는데, 87점으로 본 곳이 5곳(△메가스터디교육 △비상교육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교육 △EBSi)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88점으로 예상한 곳은 3곳(△대성마이맥 △진학사 △커넥츠스카이에듀)이었으며,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유일하게 89점으로 예상했습니다. 그 외 △2등급컷은 79~83점 △3등급컷은 70~75점 △4등급컷 62~65점 등으로 추정했습니다.
반면 수학 가형의 1등급컷은 9개 주요 입시업체(△대성마이맥 △메가스터디교육 △비상교육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교육 △진학사 △커넥츠스카이에듀 △EBSi)가 모두 92점으로 추정했고, △2등급컷은 84~85점 △3등급컷은 73~77점 △4등급컷 62~66점 등으로 추정했습니다. 수학 나형도 1등급컷이 다소 엇갈렸습니다. 88점으로 추정한 업체가 7곳(△대성마이맥 △비상교육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교육 △진학사 △커넥츠스카이에듀 △EBSi)으로 가장 많았고, 메가스터디교육은 89점, 종로학원하늘교육은 92점으로 추정했고, △2등급컷은 83~86점 △3등급컷은 72~75점 △4등급컷 58~61점 등으로 추정했습니다.